"낙석에 쓸려 낭떠러지로"…속리산 오르던 40대 사망

신현보 2024. 2.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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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에서 40대 등산객이 20m 아래로 굴러떨어져 숨졌다.

18일 오후 1시 16분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내 신선휴게소~문장대 등산로에서 40대 등산객 A씨가 탐방로에서 20m 아래 경사지로 굴러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구조당국은 충북119항공대 소속 헬기를 보내 심정지 상태로 경사지에 쓰러진 A씨를 10분 만에 구조했다.

속리산국립공원 관계자는 "현장에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크기는 가로 50㎝, 세로 50㎝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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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속리산국립공원에서 40대 등산객이 20m 아래로 굴러떨어져 숨졌다.

18일 오후 1시 16분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내 신선휴게소~문장대 등산로에서 40대 등산객 A씨가 탐방로에서 20m 아래 경사지로 굴러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구조당국은 충북119항공대 소속 헬기를 보내 심정지 상태로 경사지에 쓰러진 A씨를 10분 만에 구조했다.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속리산국립공원 관계자는 "현장에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크기는 가로 50㎝, 세로 50㎝ 정도"라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낙석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산행 중 낙석에 쓸려 낭떠러지로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안전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펼치고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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