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곳 단수 공천…대결 구도 속속 윤곽
[KBS 춘천] [앵커]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단수 공천지역 3곳을 발표했습니다.
강원도에선 원주 갑 박정하, 원주 을 김완섭, 홍천횡성영월평창 유상범 후보가 각각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지난주 민주당 공천 발표에 이어 선거구별 대결 구도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원주 을 선거구에선 두 후보 간 첫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은 김완섭 후보 단수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이어, 원주 갑.
민주당에서는 여준성, 원창묵 후보가 당내 경선을 벌이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박정하 후보가 공천을 받아 재선 도전에 나섭니다.
홍천횡성영월평창도 대진표를 확정했습니다.
앞서 공천을 확정지은 민주당 허필홍 후보에 맞서 국민의힘에선 유상범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진보당에선 강석헌 후보가 뛰고 있습니다.
속초인제고성양양은 4자 구도입니다.
민주당 김도균, 국민의힘 이양수, 개혁신당 임병성, 자유민주당 주현관 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던진 상태입니다.
후보가 가장 많은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민주당에선 김창수, 허영 후보가 국민의힘에선 강대규, 김혜란, 노용호, 박영춘, 조백송, 최순극 후보가 각축하고 있습니다.
무소속 오정규 후보도 있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은 민주당 유정배, 전성 후보가 국민의힘은 변지량, 이민찬, 한기호, 허인구 후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강릉도 다자구도입니다.
민주당은 김중남, 배선식 후보, 국민의힘은 권성동, 김한근, 오세인 후보가 나섰습니다.
개혁신당에선 이영랑, 진보당에선 장지창 후보가 뛰고 있습니다.
동해태백삼척정선은 민주당에선 한호연 후보가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이철규, 장승호 후보가 경쟁을 벌입니다.
또, 개혁신당에선 류성호, 자유통일당에선 홍순근 후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야의 양대 정당에 이어 앞으로, 이른바 '제3지대'를 비롯한 군소 정당들의 공천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강원도 내 대진표가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덕수 총리 “국민 볼모 삼는 일 있어선 안 돼”…의료계 지원 약속
- 복지부 “전공의 715명 사직서 제출…비상진료체계 철저 운영” [현장영상]
- 여, 단수 공천 12명 추가 발표…각 당 총선 준비 분주
- [재난·안전 인사이드] 명절 이후 더 커지는 ‘마음의 병’
- 차고 따뜻한 기압 사이에 낀 한반도…다음주 내내 잦은 비 또는 눈
- “푸바오도 속상할 것 같아서”…작별을 준비하는 ‘판다 할부지’ [주말엔]
- [영상] 손흥민-황희찬 코리안 더비, 해트트릭까지 기대했는데 너무 무거운 몸놀림
- 국민 1인 당 연간 방사선 검사 6.8건…“피폭선량 3년째 증가”
- “나발니 사망 전 러 정보요원 교도소 방문·CCTV 제거”
- 쿠바 현지 분위기는? “수교 몰랐지만, 경제 도움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