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옆집 이웃도 나쁜 XX라고, 행복한 나쁜 놈” 악역 인기 실감 (미우새)

유경상 2024. 2. 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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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이 악역으로 사랑받는 데 감사함을 드러냈다.

2월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했다.

이이경은 "예능 촬영하다가 남대문 시장 갔는데 90%가 이런 반응이더라. 옆집 이웃과 동시에 문을 열어 마주쳤는데 나쁜 XX라고 하더라"고 주위 반응을 전했다.

서장훈은 "배우로서 최고의 찬사 아니냐. 나쁜 연기를 맛깔나게 하고 있다는 거"라고 반응했고, 이이경은 "감사하다. 이렇게 행복한 나쁜 놈이 있을까"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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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이경이 악역으로 사랑받는 데 감사함을 드러냈다.

2월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이이경에게 “요즘 쓰레기 남편 연기를 잘해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다고?”라고 질문했고, 신동엽은 “아내와 제일 친한 친구와 바람이 났다. 나쁜 놈 역할을 하니까 연기가 찰싹 들러 붙는다”며 이이경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역할을 설명했다.

이이경은 “모든 어머님들 마음 속 단어라고 하더라”며 드라마 제목을 설명해 母벤져스를 웃겼고 신동엽은 “어머님들 너무 크게 웃으신다”며 함께 웃었다. 이이경은 “예능 촬영하다가 남대문 시장 갔는데 90%가 이런 반응이더라. 옆집 이웃과 동시에 문을 열어 마주쳤는데 나쁜 XX라고 하더라”고 주위 반응을 전했다.

서장훈은 “배우로서 최고의 찬사 아니냐. 나쁜 연기를 맛깔나게 하고 있다는 거”라고 반응했고, 이이경은 “감사하다. 이렇게 행복한 나쁜 놈이 있을까”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서장훈이 아직 드라마를 보지 못했다며 “최근에 좀 바빠서. 나중에 몰아 볼게요”라고 말하자 이이경은 “불편하시면 안 보셔도 된다”고 배려했다. 신동엽이 “왜 불편하냐. 이혼해서?”라고 묻자 서장훈은 “그런 건 하나도 불편한 게 없다.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반응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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