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아우디이우카 완전 장악…8.6㎞ 진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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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전날 도네츠크 아우디이우카 마을을 완전히 해방하고 (적군을 향해) 8.6㎞ 진격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아우디이우카를 장악했다고 보고했고 푸틴 대통령은 "중요한 승리"라며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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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전날 도네츠크 아우디이우카 마을을 완전히 해방하고 (적군을 향해) 8.6㎞ 진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장악한 영토의 면적이 총 31.75㎢이고, 우크라이나군은 1천500명 이상의 병력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아우디이우카를 장악했다고 보고했고 푸틴 대통령은 "중요한 승리"라며 치하했다.
그에 앞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우디이우카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아우디이우카 전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는다면서 "영웅들에게 포상하기 위해 이번 작전에 참여한 군인의 명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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