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철수한 우크라 "러 SU-34 전폭기·미사일·드론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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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SU-34 전폭기 1대 등을 격추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전선에서도 러시아군 공세를 격퇴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에서 "자포리자 지역의 방어군이 어제 러시아군 공세를 물리쳤다"면서 러시아군이 "이전 위치로 후퇴했다"고 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자국군 철수를 기점으로 아우디이우카 전선 상황이 안정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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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SU-34 전폭기 1대 등을 격추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콜라 올레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밤사이 SU-34 1대와 순항 미사일 Kh-59 1기, 공격용 드론 12대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공적 전투를 수행한 공군 부대에 감사를 표한다"고 적었다.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전선에서도 러시아군 공세를 격퇴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텔레그램에서 "자포리자 지역의 방어군이 어제 러시아군 공세를 물리쳤다"면서 러시아군이 "이전 위치로 후퇴했다"고 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전날인 17일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자국군 철수를 기점으로 아우디이우카 전선 상황이 안정됐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로 리코비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텔레그램에서 "아우디이우카를 떠난 다음 날 상황이 다소 안정된 것으로 인식한다"면서 철수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하기는 했으나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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