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같은 경기!”…맨시티 출신 선수들,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가장 위협적인 두 선수”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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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출신 선수들이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첼시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1-1로 비겼다.
이날 맨시티 출신 첼시 선수들이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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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출신 선수들이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첼시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1-1로 비겼다.
이날 맨시티 출신 첼시 선수들이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다. 스털링은 2015/16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다. 통산 339경기 131골 95도움을 기록하며 PL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PL, 잉글랜드 FA컵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콜 팔머도 맨시티 출신이다. 팔머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과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차기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시즌 초반 첼시로 이적했다.
맨시티를 떠난 후 악평을 듣기도 했다. 영국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파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기준에서 뭔가 부족한 게 틀림없다”라고 주장했다. 악평에도 불구하고 팔머는 이번 시즌 첼시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팔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다. (이적을) 이해한다. 내가 처음부터 필 포든만큼 팔머에게 기회를 줬다면 그는 여기 있었을 것이다. 난 그러지 못했다. 내 책임이다”라며 팔머를 잡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선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았다. 선제골을 넣은 선수는 라힘 스털링이었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니콜라 잭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런던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초반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스털링은 친정팀을 상대로 멋지게 마무리했다. 진정한 성명서 같은 경기였다”라며 평점 8점을 매겼다.
팔머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중원에서 특유의 기슬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를 맡았다. 전반 23분 정확한 전진 패스로 득점 찬스를 연출했다. 선제골 당시엔 침투하는 잭슨을 향해 정확한 패스를 보냈다. 후반 10분 탈압박 후 말로 귀스토를 향해 패스했고, 유효 슈팅까지 이어졌다.
‘풋볼 런던’은 “전반 25분 엄청난 기회를 만든 패스는 정말 멋진 장면이었다. 팔머는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받아 동료들이 공격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좋은 활약에도 두 선수는 후반 중반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털링은 후반 19분 크리스포터 은쿤쿠, 팔머는 후반 26분 트레보 찰로바와 교체됐다.
두 선수가 나간 뒤 첼시의 공격이 위력을 잃었다. 결국 첼시는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1로 경기를 끝냈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다니엘 스터리지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역습, 전환 등 모든 것이 잘 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공격수 출신으로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후반 25분이 지나고 슈팅이 없었다. 가장 위협적인 두 선수(스털링과 팔머)가 경기장을 떠났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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