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나문희 "사연 읽어준 임영웅 팬 돼, 공연 많이 찾아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스룸' 배우 나문희가 사별한 남편을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남편을 잃은 슬픔을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위로받았다며, 최근 참석한 임영웅의 콘서트를 통해 더욱 그의 팬이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은 사별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있었고, 남편을 잃은 슬픔을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얻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문희는 영화 ‘소풍’의 개봉 및 흥행을 기념해 18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나문희는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소풍’에 출연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세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손익분기점인 25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나문희는 ‘소풍’에 출연한 과정에 대해 “매니저와 그의 부인이 날 얼마나 잘 알겠나. 나에 대해 잘 표현해줘서 가깝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함께 출연한 김영옥과의 호흡에 대해선 “평생 같이 전투를 한 것 같은 애틋함이 있다. 옆에 있으면 편하고 서로 필요한 말을 해주는 사이다. 이번에는 케미가 중요한 역할이어서 김영옥 아니면 못한다고 했는데 처음엔 안한다고 하더니 (나중엔) 더 적극적으로 임하더라”고 회상했다.
나문희는 최근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일산 사는 호박고구마’란 닉네임으로 사연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연은 사별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있었고, 남편을 잃은 슬픔을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얻었다는 내용이었다. 임영웅이 콘서트에서 직접 이 사연을 읽어 심금을 울렸다.
나문희는 “임영웅이 마지막 공연할 때 내가 사연을 써서 보냈다”며 “그게 채택돼 읽어줘서 팬이 됐다. 나는 내가 채택될지 몰랐다. 남들이 하니 나도 해볼까 했다. 나와 가까운 노래를 많이 불러줘서 엉엉 울다가 왔다. (앞으로도 임영웅이) 공연하면 많이 찾아가려 한다”고 임영웅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사별한 남편에 대해선 “영어 선생님이어서 평소 잔소리가 많았는데 떠나니 아쉽다”며 “같이 산책하자고 이야기했는데 하루를 못 참고 길에 나가서 운동을 하다 쓰러졌다. 그래서 수술받고 하다가 먼저 떠났다”고 털어놨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도강 초토화 됐는데…'준석이형, 무사해요?' [누구집]
- 스크린 속 이승만·김대중…저주로 도배된 게시판, 해결책 없을까
- "히포크라테스 선서 왜 했나"…전공의 통보에 환자들 `분통`[르포]
- "내가 거지냐"…서비스 요청 거절당하자 지팡이 휘두르며 돌변
-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고공낙하'…경찰 신원미상 2명 추적
- "죽인다" 학생들 살해협박에 '방검복' 입고 출근한 교사
- "애플 비전프로, 아직 무겁고 돈 안되지만"…XR 열공 중인 삼성·LG
- 이강인, ‘탁구 게이트’ 논란 후 첫 출전…61분 그라운드 누벼
- 지적장애 자매 번갈아 농락…악몽이 된 ‘저녁 초대’ [그해 오늘]
- '무적챔프' 볼카노프스키가 무너졌다...토푸리아에 충격 KO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