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뮌헨 차기 감독 후보"…김민재 다시 지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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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과 결별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곧장 재취업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팀 감독 후보군일 가능성을 영국 축구 매체가 제기한 것이다.
다른 현지 매체인 '프랑크푸르트 룬드샤우'는 18일 "투헬 감독이 비난받으며 후계자가 논의되고 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후보 중 한 명이 아니다"라며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뮌헨 사령탑의 부정적인 사례로 남아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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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과 결별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곧장 재취업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팀 감독 후보군일 가능성을 영국 축구 매체가 제기한 것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이 해고된다면 누가 최고의 대체자일까"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후보군을 나열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가장 먼저 후보로 소개됐다. 아울러 지네딘 지단, 한지 플릭, 뤼트 판 니스텔로이, 그레이엄 포터, 조제 모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 등이 후보로 꼽혔다.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3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짐을 쌌다.
계약 기간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까지였으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 패배하며 준결승 탈락한 데 이어 선수단 장악마저 못 하는 등 감독으로서 능력을 보이지 못해 중도하차했다.
세계적인 선수였던 현역 때와 달리 지도자로서는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으나, 독일 축구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한 분위기다. 지난해 9월 독일 매체 '빌트'의 보도를 통해 독일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 데 이어, 이번에는 뮌헨의 다음 감독으로 언급됐다.
뮌헨은 독일을 대표하는 강호지만, 투헬 감독 체제에서 온전한 힘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레버쿠젠에 밀린 상황이다.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부진하고 있다. 지난 15일 상대적 약체인 라치오(이탈리아)에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만약 클린스만 감독이 외신의 예상처럼 뮌헨 감독을 맡게 된다면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팀을 지휘한 이후 약 15년 만에 복귀하게 된다. 다만 클린스만 감독이 실제 뮌헨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현지 매체인 '프랑크푸르트 룬드샤우'는 18일 "투헬 감독이 비난받으며 후계자가 논의되고 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후보 중 한 명이 아니다"라며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뮌헨 사령탑의 부정적인 사례로 남아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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