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호우주의보 발효…19일까지 최대 100㎜

박철홍 2024. 2.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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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19일까지 최대 100㎜의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남 보성·장흥·강진 등 3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광주·전남에는 19일 오후까지 30~100㎜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특히 같은 날 새벽에는 지형적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과 동부,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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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전남에 19일까지 최대 100㎜의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남 보성·장흥·강진 등 3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구례·광양 등 지역에는 19일 새벽 기준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 등 전남 12곳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7시 20분 기준 일 강수량은 장흥 관산 35.5㎜, 진도 32.5㎜, 강진 마량 30.5㎜, 신안 옥도 24㎜, 광주 12.4㎜ 등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에는 19일 오후까지 30~100㎜가량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특히 같은 날 새벽에는 지형적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과 동부,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질 수 있다"며 "지반 침하, 토사 유출, 산사태, 낙석, 축대·옹벽 붕괴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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