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과 네이버에 폭탄 설치"…협박글 작성자 추적중

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2024. 2. 18.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산 대통령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폭탄 설치가 예고된 장소 주변을 순찰하고,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폭탄 설치를 예고한 글을 작성한 용의자도 추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협박 글 작성자 "전부 칼로 찔러 죽이겠다…범행 시점은 내일 2시"
현재 온라인에서 협박 글 삭제돼
경찰, "특공대 투입해 수색작업 진행…특이점 발견되지 않아"


용산 대통령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다행히 협박 장소로 지목된 건물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게시글에는 "이미 대통령실에 폭탄 설치를 했다.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인간들 다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범행 시점을 '내일(19일) 2시'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온라인에서 삭제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성남 분당에 있는 네이버 본사에 특공대를 투입해 1시간 반 가량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 등 특이한 점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폭탄 설치가 예고된 장소 주변을 순찰하고,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폭탄 설치를 예고한 글을 작성한 용의자도 추적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