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부산세계탁구선수권서 3연승…남자 대표팀도 3연승·조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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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탁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3연승을 신바람을 내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지희와 신유빈, 이시온으로 팀을 꾸린 한국(세계랭킹 5위)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5조 예선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9위)를 매치 스코어 3-1로 눌렀다.
남자 대표팀은 폴란드(3-1 승), 뉴질랜드(3-0 승)에 이어 칠레까지 연파하며 조별리그 3연승과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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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장우진, 이상수 앞세운 한국, 칠레 제압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녀 탁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3연승을 신바람을 내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지희와 신유빈, 이시온으로 팀을 꾸린 한국(세계랭킹 5위)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5조 예선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9위)를 매치 스코어 3-1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3전 전승으로 승점 6을 쌓으며 조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가 2승1패(승점 5)로 2위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이기면 승점 2, 지면 승점 1을 부여한다.
한국은 남은 쿠바전(19일)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 16강에 직행하게 됐다.
이날 1매치 주자로 나선 전지희는 브리안나 부르고스를 3-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매치 주자인 신유빈이 남미 최강자로 꼽히는 아드리아나 디아스에 0-3으로 패하며 주춤했다.
한국은 승부처였던 3매치에서 이시온이 힘을 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시온은 멜라니 디아스를 3-1로 꺾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4매치에 나선 전지희가 아드리아나 디아스를 3-0으로 완파하며 승리를 챙겼다.
임종훈과 장우진, 이상수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5위)도 조별리그 3조 3차전에서 칠레(33위)를 매치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임종훈은 1단식에서 구스타보 고메스를 3-1로 꺾고 힘을 냈다.
이어 2단식 주자로 나선 장우진이 니콜라스 부르고스를 3-0으로 눌렀고, 이상수도 펠리페 올리바레스를 3-0으로 제압하고 승리를 수확했다.
남자 대표팀은 폴란드(3-1 승), 뉴질랜드(3-0 승)에 이어 칠레까지 연파하며 조별리그 3연승과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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