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인도 선수들 잔기술 좋고, 박자 특이해" 돌다리도 두들기려는 男탁구대표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심은 금물!' 대한민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복병' 인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1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칠레와 'BNK 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체 예선 조별리그 3조 3차전에서 매치 점수 3대0(3-1, 3-0, 3-0)으로 승리한 주세혁호는 이날 맞붙은 칠레보다 19일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 상대인 인도를 더 많이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방심은 금물!' 대한민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복병' 인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1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칠레와 'BNK 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체 예선 조별리그 3조 3차전에서 매치 점수 3대0(3-1, 3-0, 3-0)으로 승리한 주세혁호는 이날 맞붙은 칠레보다 19일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 상대인 인도를 더 많이 언급했다.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은 "우리가 인도에 진 적은 없지만, 항상 긴장해야 한다. WTT 대회에서 인도 선수들이 우리 선수를 이긴 경험이 있다. 방심없이 최대한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수들도 인도가 신경쓰이긴 마찬가지. 임종훈(26·한국거래소·세계18위)은 "오늘 위험한 상대(구스타보 고메스)를 만나긴 했지만, 내일 경기(인도전)를 조금 더 신경쓰면서 경기를 치렀다"고 고백했다.
에이스 장우진(28·한국거래소·세계14위)은 "앞으로 한 게임, 한 게임이 정말 어려울 거다. 오늘부터 각자 마음을 더 강하게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맏형 이상수(33·삼성생명·세계27위)도 "오늘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않는다. 앞으로 더 어려운 상대가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을지 좀 더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며 "
임종훈 장우진 이상수로 구성된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전 전승을 질주했다. 3조 순위는 한국(6점), 칠레(4점), 인도, 폴란드(이상 3점), 뉴질랜드(2점)순이다. 16강 직행 티켓은 각 조 1위에만 주어진다. 조 2~3위는 32강(플레이오프)을 치른다. 인도전 승리가 중요한 이유다. 자칫 방심하다간 3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주 감독은 "인도 선수들이 게임 수, 경기 운영, 잔 기술이 좋다. 플립, 연타 공격도 뛰어나다. 그런 것에 안 말려 들어가는 게 첫 번째다.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장우진도 "일단 우리나라가 인도 선수들의 그런 스타일에 조금 어려워한다. 화려한 건 없지만 굉장히 탄탄하다. 박자도 특이하다. 초반에 앞서 나가야 한다. 인도 선수들은 각자 가진 게 하나씩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도를 경계하는 건 남자팀만이 아니다. 3전 전승으로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쥔 여자 탁구대표팀의 오광헌 감독은 "인도는 편하면서도 어려운 상대"라며 토너먼트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인도를 경계했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무속인 정호근, 작두타고 갑자기..“아무나 못 타는 것”
- 사망했다가 하루 만에 부활한 배우..160억원 피소
- 조영구 확 바뀐 외모 충격..얼굴 왜 이렇게 달라졌어? (동치미)
- 한가인, '안 씻는 이미지' 억울 “이틀에 한 번은 씻었다”
- “가슴 터져 재수술” ‘49살’ 박보드레, 충격적인 비키니 몸매..박슬기 극찬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