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된 클린스만, 당당한 자평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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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된 위르겐 클린스만이 "스포츠(경기) 측면으로만 보자면 성공적이었다. 최고였다"라고 말했다고 독일의 한 시사매체가 보도했다.
슈피겔은 "클린스만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아내가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돌아갔다"며 "한국 대표팀 감독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는데 아마 어떤 통계나 경기보다 캘리포니아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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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된 위르겐 클린스만이 "스포츠(경기) 측면으로만 보자면 성공적이었다. 최고였다"라고 말했다고 독일의 한 시사매체가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독일 언론 슈피겔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슈피겔은 또 "클린스만이 서울에 도착했을 때는 설날이었고 아무도 그와 대화할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클린스만은 해임이 결정된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준결승 전까지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의 놀라운 여정이었다. 계속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려 빈축을 산 바 있다.
슈피겔은 "클린스만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아내가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돌아갔다"며 "한국 대표팀 감독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는데 아마 어떤 통계나 경기보다 캘리포니아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클린스만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떠난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전 수석코치는 오스트리아 매체 크로넨차이퉁에 기고한 글에서 선수들 탓을 했다.
헤어초크는 "중요한 경기 전날 저녁에 우리 팀의 톱스타 손흥민과 이강인이 멱살잡이를 하며 팀 내 세대갈등이 터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며 "감정적인 몸싸움은 당연히 팀워크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헤어초크 코치는 언론 탓도 했다. 그는 "(재임 기간은) 짧지만 유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면서도 "지난 몇 달은 언론이 부정적인 것을 찾으려 하면 반드시 찾아낸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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