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소리? 김민재, 뮌헨에서 클린스만과 재회? 투헬 후임으로 거론!

가동민 기자 2024. 2.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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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이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다.

축구 매체 '90min'은 공식 SNS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뮌헨에서 경질된다면 누가 최고의 대체자일까?"라는 글과 함께 차기 감독 후보 7명을 소개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의 자신만만한 포부와 다르게 뮌헨은 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클린스만이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뮌헨에 간다면 김민재와 다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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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위르겐 클린스만이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됐다.


축구 매체 ‘90min’은 공식 SNS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뮌헨에서 경질된다면 누가 최고의 대체자일까?”라는 글과 함께 차기 감독 후보 7명을 소개했다. 클린스만을 비롯해 지네딘 지단, 한지 플릭, 루드 반 니스텔루이, 그레이엄 포터, 조세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가 포함됐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뮌헨의 사령탑에 올랐다. 투헬 감독은 부임 당시 트레블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투헬 감독의 자신만만한 포부와 다르게 뮌헨은 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해 탈락했다.


EFB-포칼 8강에선 프라이부르크에 패했다. 리그에서도 가까스로 우승을 차지했다. 도르트문트가 뮌헨을 제치고 1위를 달렸지만 최종전에서 뮌헨이 승리하고 도르트문트가 마인츠에 패하며 정상에 올랐다.


뮌헨의 이번 시즌 목표도 트레블이었다. 하지만 DFB-포칼 2라운드에서 3부 리그 자르브뤼켄에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트레블은 실패로 돌아갔고 남은 건 리그와 UCL뿐이었다. 이마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레버쿠젠이 22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1위에 위치해 있다. 1경기 덜 치른 뮌헨과 승점 8점 차이다. 최근 맞대결에서 뮌헨이 패한 것이 컸다.


UCL에서도 적신호가 켜졌다. 뮌헨은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그래도 2차전은 홈에서 열린다는 이점이 있지만 현재로선 뮌헨이 불리한 상황이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사임에 대한 질문을 받을 만큼 여론이 좋지 않다.



투헬 감독의 후임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클린스만까지 거론됐다. 클린스만은 한국축구 최악의 감독이 됐다. 작년 2월 27일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선임 당시 전술 부재, 이전 행보, 경력 단절 등 다양한 이유로 클린스만의 선임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감독 재임 기간 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국내에 상주할 줄 알았지만 해외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외유 논란을 빚었다.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9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 있지 않았다. 결국 명단 발표는 보도자료로 대체됐다. 기존엔 기자회견을 통해 명단 발표가 이뤄졌다.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의 무능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황금 세대를 이끌고 무전술로 일관했다. 토너먼트에서 시험을 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결국 4강에서 요르단에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아시안컵 여정을 마쳤다.


아시안컵 이후 클린스만의 경질에 대한 여론이 불탔다. 클린스만은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16일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을 경질했다. 클린스만이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뮌헨에 간다면 김민재와 다시 만나게 된다. 다행히 독일 내에서도 클린스만의 평가가 좋지 않기 때문에 클린스만의 뮌헨 부임 가능성은 희박하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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