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아시안투어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디오픈 출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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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IRS 프리마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왕정훈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왕정훈은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의 더 마인스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언더파 61타를 기록했습니다.
이 3승 가운데 2016년 5월 우승한 모리셔스오픈이 아시안투어 대회를 겸한 대회로 왕정훈이 이번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했더라면 8년 만에 아시안투어 2승째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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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IRS 프리마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왕정훈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왕정훈은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의 더 마인스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언더파 61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의 성적을 낸 왕정훈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995년생 왕정훈은 DP 월드 투어에서 2016년 2승, 2017년 1승 등 총 3승을 거둔 선수입니다.
이 3승 가운데 2016년 5월 우승한 모리셔스오픈이 아시안투어 대회를 겸한 대회로 왕정훈이 이번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했더라면 8년 만에 아시안투어 2승째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왕정훈은 이 대회 상위 3명에게 주는 올해 7월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왕정훈은 2018년부터 메이저 대회에 나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골프에서 활약하는 다비드 푸이그(스페인)가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우승했습니다.
푸이그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시리즈 이후 4개월 만에 아시안투어 2승째를 따냈습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8만 달러(약 2억 4천만 원), 준우승한 왕정훈은 11만 달러, 한국 돈으로 1억 4천만 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왕정훈에 이어 배상문이 16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사진=KPGA투어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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