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이준석, 통합 정신 지켜라" 김종민 기자회견…내부 갈등 커진 개혁신당

정경윤 기자 2024. 2.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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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합당 선언한지 1주일 만에 선거운동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문제를 놓고 내부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배복주 전 부대표의 공천을 반대한 데 대해서도 "문제가 있는 사람을 배제하려면 절차대로 해야 민주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배 전 부대표의 개혁신당 합류에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해 왔으며, "공직 후보자 추천이나 당직 임명 등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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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합당 선언한지 1주일 만에 선거운동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문제를 놓고 내부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미래 출신인 김종민 최고위원은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준석 공동대표가 통합 정신을 깨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총선 지휘권'을 요구한 데 대해선, 그 실질적 권한을 주더라도 주요 절차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토하자는 것이라며, 거절한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종민/개혁신당 최고위원 : 젊은이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선거 캠페인 할 수 있다, 좋습니다. 존중해주고 싶어요. 그 역할 맘대로 하게 하자 이거예요. 그런데 기본 방향, 주요 정책에 대해선 한 번 최고위에서 검토해보고 하자, 이렇게 얘기했어요 . 그게 잘못됐어요? 이게 거절한 겁니까? 이게 이준석 대표 발목 잡은 거예요?]

김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배복주 전 부대표의 공천을 반대한 데 대해서도 "문제가 있는 사람을 배제하려면 절차대로 해야 민주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배 전 부대표의 개혁신당 합류에 부정적인 견해를 유지해 왔으며, "공직 후보자 추천이나 당직 임명 등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개혁신당의 두 공동대표 세력이 통합 초반부터 강하게 부딪치면서, 분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취재 : 박현철 / 영상편집 : 박진훈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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