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넘는 큰손들, 에코프로·엔켐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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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자산가들이 지난주 에코프로, 서진시스템, 에코앤드림, 엔켐 등 2차전지·반도체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이 증권사 계좌의 평균잔액이 10억원을 웃돈 투자자들은 지난 13~15일 에코프로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최근 증시 자금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에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PBR이 높은 에코프로는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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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자산가들이 지난주 에코프로, 서진시스템, 에코앤드림, 엔켐 등 2차전지·반도체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이 증권사 계좌의 평균잔액이 10억원을 웃돈 투자자들은 지난 13~15일 에코프로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52억9000만원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최근 증시 자금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에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PBR이 높은 에코프로는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9.4% 올랐다. 고액 자산가 순매수 2위 종목은 반도체 장비·부품 기업인 서진시스템(약 51억6000만원)이었다. 지난주에만 13.16% 올랐다. 작년 4분기 매출 2580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으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결과다. 순매수 3, 4위인 에코앤드림, 엔켐도 2차전지 관련주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사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주식 고수들은 7~16일 반도체용 레이저장비업체 이오테크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삼성전자와 LG생활건강, 리노공업, 에코앤드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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