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광고제작소'로 MZ 고객 늘린 현대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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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자 감소로 침체기를 겪는 홈쇼핑업계가 '자체 콘텐츠'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단순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재미 요소를 더한 예능형 콘텐츠를 앞세워 2030세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로 신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이 대거 유입됐다고 18일 발표했다.
홈쇼핑업계가 2030세대 고객을 겨냥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는 건 홈쇼핑 고객층이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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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자 감소로 침체기를 겪는 홈쇼핑업계가 ‘자체 콘텐츠’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단순 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재미 요소를 더한 예능형 콘텐츠를 앞세워 2030세대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로 신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이 대거 유입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종아리 마사지기 판매 방송은 구매 고객의 90% 이상이 20·30대로 집계됐다. 이 중 대부분이 현대H몰에 새로 회원으로 가입했다.
앞광고제작소는 현대홈쇼핑이 내놓은 가격 협상 콘셉트의 딜커머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 이후 공식 온라인몰인 현대H몰과 모바일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해당 제품이 판매된다. 지난해 4월 처음 방송을 시작해 12월 4차 방송까지 완료했다. 누적 조회수가 86만 회에 달한다. 19일에는 건강 주스 브랜드를 다루는 5차 방송을 한다.
홈쇼핑업계가 2030세대 고객을 겨냥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는 건 홈쇼핑 고객층이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젊은 고객에게 친숙한 예능·숏폼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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