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장관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단지 후보지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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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주민들이 거주하게 될 이주단지 후보지에 대한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올해 하반기 (1기 신도시 재건축)선도지구가 지정되면 이곳들은 대통령 임기 안에 충분히 착공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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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명칭, 국민 납득 가능한 말로 바꿔야”
”전셋값 상승세 관찰中… 민생에 아주 큰 타격”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1기 신도시 재건축 기간 주민들이 거주하게 될 이주단지 후보지에 대한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올해 하반기 (1기 신도시 재건축)선도지구가 지정되면 이곳들은 대통령 임기 안에 충분히 착공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2027년 선도지구를 시작으로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돌입,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5월 선도지구 지정 기준을 마련하고, 연내 5곳의 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충분한 이주단지를 확보해 재정비 사업을 하려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서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후보지를 몇 군데 정해 내밀하게 이주단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해도 사업성이 떨어지면 재건축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5~10년이 지나면 지금 사업성이 없는 지역도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이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안전진단’의 명칭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안전진단이 아파트의 구조적 안정성보다 주거환경 노후도, 생활 불편 등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개편된 만큼, 명칭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안전진단이라는 절차가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내용을 손봐야 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안전진단이라는 명칭 자체도 국민에게 쉽게 납득되는 명칭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는 전셋값에 대해서는 “전셋값이 오르면 민생에 아주 큰 타격이 되므로 조심스럽게 시장을 관찰하고 있다”면서 “전통적으로 12월, 1월은 이사철이라 전셋값이 오르는 시기인데, 작년 8월에 시작된 상승세가 주춤주춤하고 지금은 많이 둔화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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