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GS칼텍스 임동규 수석코치 "감독님 빠른 복귀, 팀 안정 위해 최선일 듯"[화성 코멘트]

박상경 2024. 2. 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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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감독의 빈 자리가 유독 커 보이는 승부였다.

팔꿈치 수술로 자리를 비운 차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끈 임동규 수석코치는 경기 후 "준비한 게 몇 가지 있었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벤치에서 놓친 게 많다. 타이밍적으로 놓친 부분도 많다. 선수들에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임 코치는 "숙소에 복귀해 감독님 상태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 빨리 복귀하시는 게 팀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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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가 열렸다. 선수들에게 작전을 전달하는 GS칼텍스 임동규 감독대행. 화성=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2.18/

[화성=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차상현 감독의 빈 자리가 유독 커 보이는 승부였다.

GS칼텍스가 3연패에 빠졌다. GS칼텍스는 1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가진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21-25, 21-25, 21-25)으로 패했다. 이날 승점 확보에 실패한 GS칼텍스(승점 45·4위)는 5위 기업은행(승점 43)과의 격차가 2점까지 줄어들었다. 3위 정관장(승점 47)과의 승점차를 좁히기는 커녕 5위 추격까지 허용하게 됐다.

팔꿈치 수술로 자리를 비운 차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끈 임동규 수석코치는 경기 후 "준비한 게 몇 가지 있었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벤치에서 놓친 게 많다. 타이밍적으로 놓친 부분도 많다. 선수들에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차 감독은 이날 가평 선수단 숙소에서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코치는 "숙소에 복귀해 감독님 상태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 빨리 복귀하시는 게 팀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순위 경쟁에 부담이 큰 것 같다. 나오지 않아야 할 범실이 계속 쌓이고 있다"며 "우린 도전자 입장이다. 부담감을 없애는 게 우선일 것 같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화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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