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4년만에 토요 사장단 회의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4. 2.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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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24년 만에 토요 사장단 회의를 부활하며 고강도 쇄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17일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는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과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여해왔다.

SK그룹의 토요 사장단 회의가 부활한 건 2000년 7월 주 5일 근무제 도입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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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속 '고강도 쇄신' 착수

SK그룹이 24년 만에 토요 사장단 회의를 부활하며 고강도 쇄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SK그룹 내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 17일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6∼7명이 참석했다.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는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과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여해왔다. 이전까지는 월 1회 평일에 개최됐지만, 격주 토요일로 개최 요일과 주기가 변경된 이후 이날 첫 회의가 진행됐다.

SK그룹의 토요 사장단 회의가 부활한 건 2000년 7월 주 5일 근무제 도입 이후 24년 만이다.

주말 사장단 회의의 부활은 그룹 수뇌부가 갖는 위기 의식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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