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체육회, 동계체전 종합 7위 ‘순항’…은 1개·동 1개 획득

18일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 행사에서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목표보다 높은 종합 7위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일째인 18일 오후 4시 기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모두 3천585.6점으로 종합 7위에 안착했다.

휠체어 컬링에서는 인천 소속 첫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따냈다. 박용철·김연화는 혼성 휠체어 컬링 2인조에 출전, 강원 양희태·김지혜 상대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또 이수광·김민우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B)에 나서 23초36.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2023/24시즌 노르딕스키 국가대표인 원유민이 남자 바이애슬론 좌식 스프린트 4.5㎞에서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강원도 및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 인천은 종합 8위를 목표로 전체 7개 종목 중 6개 종목에서 선수 29명이 참여한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