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촉각 FOMC 의사록도 공개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2. 18.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모멘텀이 약해지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에는 미국 증시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엔비디아의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다만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월 FOMC 회의에서 나타난 연준의 매파적 입장에 이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시장 금리에 반영된 상황이어서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줄 만한 변수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모멘텀이 약해지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에는 미국 증시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엔비디아의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 투자자들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 공개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을 보다 명확히 보여줄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치로 2540~2660을 제시했다.

금리 인하 기대를 억누른 1월 FOMC 회의록은 22일 공개된다. 이를 통해 연준의 구체적인 통화정책과 위원들의 입장을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월 FOMC 회의에서 나타난 연준의 매파적 입장에 이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시장 금리에 반영된 상황이어서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줄 만한 변수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주식 위험관리 지수인 '붐&쇼크지수'는 미국판과 국내판 모두 0을 가리켰다. 붐&쇼크지수가 0~10이면 '현금 비중 축소'를 의미한다. 미국판 지수는 14주 연속 0으로 유지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며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했지만 AI는 여전히 낙관적인 관점에 초점을 두는 셈이다.

[명지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