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건설 등록업체 10년만에 처음 줄어들어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 2024. 2. 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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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 업체 수가 10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주택건설업 등록 업체 수는 2022년 1만49개사에서 지난해 9390개사로 659개사(6.5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건설업 등록 업체 수가 감소한 건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주택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건수는 지난해 843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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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 업체 수가 10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경기 침체로 주택건설업에 뛰어드는 업체는 줄어들고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가 늘어난 것이다.

18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주택건설업 등록 업체 수는 2022년 1만49개사에서 지난해 9390개사로 659개사(6.5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건설업 등록 업체 수가 감소한 건 2013년 이후 처음이다.

2021년 2191건에 달했던 주택건설업 신규 등록 건수는 2022년 1086건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신규 등록 건수는 429건으로 전년에 비해 60% 이상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363건) 이후 최저치다.

반면 주택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건수는 지난해 843건을 기록했다. 이는 1995년 이후 최대치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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