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기억잃은 박지훈, 홍예지와 행복한 나날…복수 포기하나 [N컷]

장아름 기자 2024. 2.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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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박지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오는 19일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13회에서는 기적적으로 마비에서 풀려났지만, 사랑하는 연월(홍예지 분)을 전혀 기억할 수 없게 된 사조 현(박지훈 분)이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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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환상연가' 박지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오는 19일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13회에서는 기적적으로 마비에서 풀려났지만, 사랑하는 연월(홍예지 분)을 전혀 기억할 수 없게 된 사조 현(박지훈 분)이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연월은 몸이 굳어버렸던 사조 현의 '마음의 공간'으로 들어가 악희(박지훈 분)를 만났고, 그의 등에 꽂힌 날붙이를 뽑던 중 황후 금화(지우 분)의 눈을 피해 도망치다 의식을 잃고 말았다. 며칠 만에 깨어나 연월 앞에 나타난 사조 현은 멀쩡해 보였지만, 연월에 "누구시오?"라는 뜻밖의 질문을 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런 가운데 사조 현과 연월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서 사조 현은 연월과 마주 보고 선 채 아무것도 모르는 듯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연월은 착잡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조 현을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았던 연월이 또다시 위험한 모험을 감행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나아가 숲에서 함께 약초를 캐며 소박하게 생활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들이 사조 융(황희 분)을 향한 복수를 잠시 잊고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해갈지, 혹은 이들 앞에 어떤 비극이 기다리고 있을지 본 방송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환상연가'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13회가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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