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하지 말자"…中왕이, 加 외무 만나 관계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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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중국과 캐나다의 현재 어려운 상황은 중국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졸리 장관은 " 캐나다는 실용주의 외교를 추구하고 중국 관계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뢰를 쌓으며 기후변화, 공중보건 등 분야에서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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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와 AFP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18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MSC)를 계기로 독일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국이 경쟁 상대가 돼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호소했다.
중국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중국과 캐나다의 현재 어려운 상황은 중국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양측은 적군은 물론 경쟁자도 아니며 협력 파트너가 돼야 한다. 중국과 캐나다는 제도와 역사,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배우고 공감대를 확대하며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 상생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국 관계를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고, 관계 개선과 발전을 이루는 것은 양국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위협 이론'을 과장하는 것을 중단하고 소위 중국의 내정 간섭에 대한 허위 정보 확산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졸리 장관은 " 캐나다는 실용주의 외교를 추구하고 중국 관계 개선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뢰를 쌓으며 기후변화, 공중보건 등 분야에서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캐나다의 정치인을 사찰하고 2019년과 2021년 선거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후 양국 관계가 격화하면서 캐나다와 중국은 지난해 자국 주재 외교관을 맞추방한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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