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역시 승차감 끝판왕"…콰트로의 매력 아우디 Q7

강주헌 기자 2024. 2. 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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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를 말하면 아우디의 기술력이 집약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떠오른다.

아우디의 주력 차종이자 대표 프리미엄 내연기관 SUV(다목적스포츠차) Q7에서도 콰트로가 발휘됐다.

최대 장점은 압도적인 승차감에 있다.

Q7 55 TFSI 콰트로는 배기량 2995cc의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 51.0 kg·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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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 /사진=강주헌 기자

아우디를 말하면 아우디의 기술력이 집약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떠오른다. 아우디의 주력 차종이자 대표 프리미엄 내연기관 SUV(다목적스포츠차) Q7에서도 콰트로가 발휘됐다.

가파른 길에서도 안정감있고 민첩한 주행을 보여준다. 코너나 경사 지형에서 속도를 붙여도 차체가 쏠리는 느낌이 덜하다. 네 바퀴에 동력이 적절히 나눠져 노면과 밀착된 듯한 접지력, 우수한 무게중심이 강점이다.

최대 장점은 압도적인 승차감에 있다. 차에 적용된 에어서스펜션은 방지턱이나 고르지 못한 노면을 지날 때 충격을 잘 흡수해 탑승객의 피로도를 크게 줄인다. 시트 자체가 주는 착좌감, 만족감을 빼놓을 수 없다. 일반 가죽시트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발코나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허리와 등을 고정시켜주면서도 편안하게 느껴졌다.

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 /사진=강주헌 기자

운전하는 내내 답답함 없이 쾌적한 주행 성능이 느껴졌다. Q7 55 TFSI 콰트로는 배기량 2995cc의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은 340마력, 최대 토크 51.0 kg·m이다. 대형 SUV지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7.9초, 최고 속도는 시속 210㎞로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 /사진=강주헌 기자

몸집은 크지만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세련미를 더했다. 큼직한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쭉 뻗은 측면 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고해상도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가 적용된 운전석 계기판과 듀얼 터치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360도 카메라로 통해 주변에 있는 환경을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어 좁은 길을 빠져나갈 때 유용했다.

넓은 공간도 매력적이다. 캠핑, 차박 여행이 대세인 요즘 소비자에게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이다. 2, 3열은 좌석이 완전히 평평하게 접히는데 무려 1927L 공간이 확보된다. 3열 좌석은 접어서 트렁크 공간으로 활용하다 필요할 때 꺼내쓸 수 있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065mm, 전폭 1970mm, 전고 1780mm, 축거 2999mm다. 아우디 Q7 55 TFSI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2150만원이다.

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 /사진=강주헌 기자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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