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시리즈', 수입차 1위 BMW … 신차 대전도 씽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MW의 준대형 세단 5시리즈가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뉴 5시리즈'로 새롭게 출시된 지 석 달 만에 5000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8년 만에 판매 대수 1위를 탈환한 BMW는 올해 뉴 5시리즈 판매를 가속화해 2년 연속으로 '수입차 판매 1위'를 지킨다는 목표다.
수입차의 경우 출시 초기에 물량 확보 문제 때문에 판매량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BMW의 뉴 5시리즈는 주춤한 기세 없이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 5시리즈 출시 석달만에
5100대 팔리며 인기 입증
국토부 '가장 안전한 차' 뽑혀
BMW의 준대형 세단 5시리즈가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뉴 5시리즈'로 새롭게 출시된 지 석 달 만에 5000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8년 만에 판매 대수 1위를 탈환한 BMW는 올해 뉴 5시리즈 판매를 가속화해 2년 연속으로 '수입차 판매 1위'를 지킨다는 목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 5시리즈는 지난해 2만1411대가 판매돼 BMW가 총 7만7395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수입차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뉴 5시리즈는 지난해 10월 5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출시된 이후 10~12월 석 달간 총 5153대가 판매됐다. 수입차의 경우 출시 초기에 물량 확보 문제 때문에 판매량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BMW의 뉴 5시리즈는 주춤한 기세 없이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 최초로 뉴 5시리즈를 출시할 정도로 BMW 그룹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덕분에 뉴 5시리즈는 풀체인지 모델인데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뉴 5시리즈는 상품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강조했다.
뉴 5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과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뉴 5시리즈 전 모델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전 좌석 열선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등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라이프 콕핏 프로페셔널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 역시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모델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바워스&윌킨스 서라운드 시스템, M 스포츠 서스펜션, M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이 장착된다.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뉴 i5는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100점 만점)을 얻어 순수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통틀어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뉴 5시리즈는 520i, 530i, 523d 등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5시리즈의 첫 순수전기 모델인 i5 eDrive40, i5 M60 xDrive 등 총 10개의 트림으로 동시에 출시됐다. 여기에 더해 BMW코리아는 올해 1분기 중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530e, 530e M 스포츠 등을 출시한다. 또 연내에 550e xDrive M 스포츠를 출시해 총 13개 트림의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전동화 차량 구매자들의 소유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BMW코리아는 2022년 말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 전기차 충전 거점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BMW코리아가 보유한 충전기 개수는 총 1119기다. 올해에는 총 1000기 이상의 충전기를 확충하는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추진해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고속화도로에 세우는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뉴 5시리즈 세부 모델별 판매 가격은 △520i 6880만원 △523d 7580만원 △523d xDrive 7880만원 △530i xDrive 8420만원 △i5 eDrive40 9390만원 △i5 M60 xDrive 1억3890만원 등이다.
[문광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술 취한 女승객 집 쫓아가 성폭행 40대 택시기사…법원 “무죄” 이유 보니 - 매일경제
- “환자 사망시 법정 최고형”…전공의 파업에 ‘초강수’ 둔 정부 - 매일경제
- “금리인하 정말 물건너 간건가요?”…개미들 숨죽이고 기다린다, 이번주 두 이벤트 - 매일경제
- “이력서에 ‘3가지’ 없으면 5초 만에 쓰레기통 가죠”…합격 꿀팁 뭐길래 - 매일경제
- MZ세대가 그토록 사줬는데도…10년 넘은 직원들 희망퇴직 받는다는 이 회사 - 매일경제
- “공무원들 일 진짜 안하네”…그 많던 불만 싹 사라졌다는 수원시, 왜? [방방콕콕] - 매일경제
- ‘정몽규 4선 의지’에 유인촌 장관이 한 말...“일단 일을 잘 해야” - 매일경제
- 삼성은 성공한 ‘이것’ 애플은 포기 선언...대신 준비하는 제품은 - 매일경제
- 딸기값 급등하자 대세된 ‘이것’…100만잔 우습게 팔린다는 음료 정체 - 매일경제
- ‘쏘니’ 따뜻하게 품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졸장부’ 클린스만과 달랐던 품격 “손흥민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