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90, 100년 안전 DNA 담았다 … 아빠들 마음 뺏은 '패밀리 세단'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4. 2. 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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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랜드별 간판 모델이 몰려 있는 준대형 세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G80, 5시리즈, E클래스 등 쟁쟁한 강자로 가득한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볼보 플래그십 세단인 S90은 가족과 함께 타도 안전한 패밀리 세단으로서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여기에 S90에는 볼보의 97년 안전 DNA를 담은 최첨단 안전 기술과 미니멀한 스웨디시 럭셔리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볼보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안전 DNA도 S90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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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랜드별 간판 모델이 몰려 있는 준대형 세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BMW가 8세대 5시리즈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클래스 모델 등이 줄줄이 출시되면서다.

G80, 5시리즈, E클래스 등 쟁쟁한 강자로 가득한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볼보 플래그십 세단인 S90은 가족과 함께 타도 안전한 패밀리 세단으로서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경쟁 모델과 달리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휠베이스(3060㎜)로 가격 대비 뛰어난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S90에는 볼보의 97년 안전 DNA를 담은 최첨단 안전 기술과 미니멀한 스웨디시 럭셔리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고객만족 조사에 따르면 S90 출고 고객의 94%가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뒷자리 공간이 가장 넓다는 점과 편의 사양, 볼보의 안전 DNA를 담은 안전 기술, 티맵과 함께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까지 확고한 상품성이 높은 고객만족도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보 S90은 전장 5090㎜, 휠베이스 3060㎜, 뒷좌석 레그룸 역시 1026㎜에 달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을 기본으로 갖춰 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최상위 트림인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트림에는 앞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마사지, 통풍 기능 등이 추가돼 더욱 편안하고 럭셔리한 주행을 돕는다.

오디오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S90 오디오 시스템은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인 바워스&윌킨스가 탑재된다. 운전자와 동승객은 전 좌석에서 풍부하고 세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볼보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안전 DNA도 S90의 자랑이다. 볼보의 플래그십을 담당하는 90 클러스터인 만큼 S90에는 최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잠재적인 사고 시나리오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모두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최첨단 인텔리세이프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는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최대 시속 140㎞까지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Ⅱ를 포함해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탑재됐다. 아울러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하는 어드밴스트 공기 청정 기능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를 적용해 실내 공기 질에도 안전의 개념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실내 유입 공기에 포함된 초미세먼지를 최대 95%까지 제거한다.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S90의 경쟁력 중 하나다.

볼보자동차가 티맵모빌리티와 2021년 업계 최초로 300억원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더욱 진화된 안전과 개인화된 이동의 경험을 제공한다.

S90은 총 세 가지 파워트레인(MHEV B5·B6, PHEV T8)으로 구성되며 판매가는 각각 6400만~8790만원이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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