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전공의 집단행동, 내일 '분수령'…의료현장은 '대란' 조짐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발표에 의사단체가 총파업 등 집단행동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을 예고한 내일이 이번 갈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요.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집단 행동시 혼란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내일까지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할지가 관건이 되겠죠?
<질문 2> 그런데 의료계는 왜 이렇게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걸까요?
<질문 3> 의사단체와 정부의 충돌이 대학가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의대생들도 모레부터 동맹휴학으로 집단행동에 동참하기로 했는데, 이 사안 또한 정부·대학 측과 입장이 첨예해 충돌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질문 4>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사들이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자 조금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면허 취소'라는 초강경 카드까지 꺼내들고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죠?
<질문 5> 이런 가운데 "의사들이 집단행동으로 의료인력 확대를 가로막는 나라는 한국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선진국들은 어떤가요?
<질문 6> 한편 보건의료노조에선 진료 중단을 막기 위해서 촛불을 들자는 제안까지 나왔어요?
<질문 7> 의사들 사이에서 정부뿐 아니라 대중을 비난하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사 없으면 환자도 없다라는 등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질문 8> 정부와 의사단체의 대치에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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