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에 내일 폭발물 설치" 협박 글…경찰, 작성자 추적 중

정명원 기자 2024. 2. 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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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등지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네이버 본사 건물 주변을 순찰하고 있으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협박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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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등지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집무실과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협박범은 게시글에서 범행 시점을 '내일 2시'라고 적었으나 오전인지 오후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후 1시 25분쯤 성남 분당 네이버 본사에 특공대를 투입했으나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자 오후 2시 50분쯤 수색을 종료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네이버 본사 건물 주변을 순찰하고 있으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협박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실과 관련한 테러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수사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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