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전화위복 다짐한 삐약이 신유빈 "더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만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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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아리아나 디아스에게 아쉽게 패한 '국민 삐약이' 신유빈(19·대한항공·세계8위)이 '더 좋은 경기'를 다짐했다.
첫번째 경기에서 전지희가 브리아나 부르고스(세계157위)를 꺾은 한국은 신유빈의 예상지 못한 패배로 주춤했으나, 세번째 경기와 네번째 경기에서 이시온(27·삼성생명·세계46위)과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세계22위)가 각각 멜라니 디아스(세계145위)와 아리아나를 각각 게임 점수 3-0과 3-1로 꺾으면서 매치 점수 3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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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푸에르토리코 아리아나 디아스에게 아쉽게 패한 '국민 삐약이' 신유빈(19·대한항공·세계8위)이 '더 좋은 경기'를 다짐했다.
신유빈은 1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체 예선 조별리그 5조 3차전에서 2단식 주자로 나서 아리아나(세계11위)에게 한 점도 내지 못하고 게임 점수 0-3(6-11, 10-12, 8-11)으로 패했다. 첫번째 경기에서 전지희가 브리아나 부르고스(세계157위)를 꺾은 한국은 신유빈의 예상지 못한 패배로 주춤했으나, 세번째 경기와 네번째 경기에서 이시온(27·삼성생명·세계46위)과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세계22위)가 각각 멜라니 디아스(세계145위)와 아리아나를 각각 게임 점수 3-0과 3-1로 꺾으면서 매치 점수 3대1로 승리했다. 3전 전승을 질주한 한국은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해 16강 티켓을 조기 확보했다.
경기 후 "상대 선수의 박자에 끌려간 것 같다"고 패인을 밝힌 신유빈은 "언니들 덕분에 이겨서 너무 감사하다. 내가 진 부분에 대해선 다음에 더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 오광헌 감독은 "작전은 좋았지만, 연결 바탕 측면에서 상대에 끌려다녔다. 과감하게 공격이 들어갔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패한 게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한다. 신유빈이 자극을 받아서 더 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번째 경기에서 아리아나를 게임 점수 3-0으로 대파한 승리 주역 전지희는 "첫 세트가 중요했던 것 같다. 듀스에서 승리하고 (이후)네트도 나오면서 좋았다. 다시 경기를 하면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3번째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낸 이시온은 "경기를 안 해본 상대다. 초반 첫 세트 때 좀 당황을 했었는데, 두 번째 세트 때부터는 이제 작전을 좀 바꿔서 들어가다 보니까 내 플레이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 감독은 19일 쿠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엔 그간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 위주로 투입할 뜻을 밝혔다. 여자 대표팀의 시선은 이제 토너먼트로 향해있다.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이제부턴 매 경기가 중요하다.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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