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전국 비…남해안·제주 100㎜ 이상 폭우

노수미 2024. 2.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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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휴일을 맞아 야외로 나가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우산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도 1시간 전보다 빗줄기가 굵어진 상태고요.

현재 서쪽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200㎜ 이상, 지리산과 남해안에도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텐데요.

특히 밤사이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에도 20에서 60㎜의 꽤 많은 양의 비가 오겠고요.

일부 지역은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며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뱃길이나 항공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흐리고 비가 내리지만,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9.1도, 광주와 대구가 14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이후로도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자주 내리겠고요.

기온은 내림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전국_비 #강풍 #포근 #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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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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