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에도 칭찬! 울버햄튼 감독 “황희찬의 배고픔과 헌신은 모범적”

가동민 기자 2024. 2. 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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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을 칭찬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7점으로 5위, 울버햄튼은 승점 35점으로 11위가 됐다.

후반 18분 토트넘의 코너킥을 막아낸 울버햄튼이 역습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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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을 칭찬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7점으로 5위, 울버햄튼은 승점 35점으로 11위가 됐다.


선제골은 울버햄튼이 기록했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의 크로스를 주앙 고메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토트넘이 0-1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후반에 들어와 토트넘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데얀 쿨루베스키가 왼발 슈팅으로 조세 사 골키퍼를 뚫어냈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8분 토트넘의 코너킥을 막아낸 울버햄튼이 역습을 전개했다. 페드로 네투가 빠르게 치고 들어갔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에메르송 로얄을 제쳐내고 컷백을 시도했다. 주앙 고메스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울버햄튼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희찬은 선발로 나왔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희찬은 88분을 소화하면서 벗어난 슈팅 1회, 드리블 1회(2회), 빅 찬스 미스 1회, 볼 터치 29회, 패스 성공률 79%(19회 중 15회 성공), 키패스 1회, 지상 경합 5회(9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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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오닐 감독은 “우리는 완벽에 가까웠고 팀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이번 경기 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공격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마테우스의 쿠냐의 배고픔과 헌신은 모범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과 쿠냐는 울버햄튼의 공격을 책임졌다. 시즌 초반 황희찬은 주로 교체로 출전했지만 적은 시간 속에서도 득점을 뽑아내며 게리 오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고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황희찬은 리그에서만 10골을 터트리며 PL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당연히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쿠냐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었고 페드루 네투 다음으로 많은 도움을 만들었다. 쿠냐는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쿠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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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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