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집단행동 인한 의료 공백, 국민 생명 볼모…있어선 안 돼"

최재영 기자 2024. 2.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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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자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 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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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자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 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필수 의료·지역 의료 문제 등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필요성을 거론하며 "절대적인 의사 수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의료 개혁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의대 정원 확대는 더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의사들에게는 "의료사고 처리 특별법을 제정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필수 의료 의사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게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을 투입해 필수 의료 수가를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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