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주변 지역에 ‘탄소제로’ 놀이터 만든다

오세현 2024. 2.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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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 지역 주민 생활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탄소 없는 친환경 놀이터가 만들어진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기후위기 완화·적응 사업의 발굴 및 지원, 댐주변지역 탄소중립형 특화사업(탄소제로 놀이터 조성) 지속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 10월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에 탄소중립정책 지원사업을 제안했고, 같은 해 12월 제2회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협의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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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소양강댐지사와 탄소중립형 특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댐 주변 지역 주민 생활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탄소 없는 친환경 놀이터가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소양강댐지사와 탄소중립형 특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6월까지 너울숲공원 일대에 탄소제로 놀이터를 조성한다. 탄소제로 놀이터에는 그물놀이대 1개, 태양광가로등 2개, 모래놀이터, 자기발전 놀이기구(그네, 수직시소, 운동시설 5개소) 등 친환경 놀이시설물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기후위기 완화·적응 사업의 발굴 및 지원, 댐주변지역 탄소중립형 특화사업(탄소제로 놀이터 조성) 지속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댐 주변 지역주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깊이 고민해 왔다. 지난 2022년 10월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에 탄소중립정책 지원사업을 제안했고, 같은 해 12월 제2회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협의회에서 심의 의결했다. 이후 희망 대상지 수요조사와 주민간담회 등을 거치며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놀이터 구상을 마쳤다. 박제철 춘천시의원도 주민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과 요구도 높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기후 위기 완화와 적응을 위한 기후 행동 파트너가 됐다”라며 “앞으로 상호 협의를 통해 춘천을 탄소중립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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