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안부 공직 감찰 평가’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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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시·도 감찰업무 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7개 시도 감찰 추진 실적을 자체 감찰 활동, 업무 달성 난이도, 합동 감찰 활동, 기관협조도, 4개 분야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상위 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대통령·국무총리)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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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 예방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공직 감찰 분야 평가를 신설했다.
17개 시도 감찰 추진 실적을 자체 감찰 활동, 업무 달성 난이도, 합동 감찰 활동, 기관협조도, 4개 분야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상위 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대통령·국무총리)을 수여한다.
이번에 시는 자체 감찰 활동, 업무 달성 난이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 감찰 활동 분야에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간외근무 부정수급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더 나아가 재발 방지를 위한 출·퇴근 입력 방법 변경 제도개선 사항을 끌어낸 것이 평가 결과에 크게 반영됐다.
업무 달성 난이도 분야에서는 비위행위에 대한 조사와 처벌 중심의 감찰에서 벗어나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예방 중심 맞춤형 홍보 감찰 활동도 높이 평가 결과에 크게 반영됐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올해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예방적 공직 감찰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반부패 청렴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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