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인공위성 파괴해 전 세계 마비" 우주 핵무기 개발 중인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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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주에서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핵 전자기파, EMP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은 러시아가 개발하는 신무기가 휴대전화 통화와 인터넷 검색 등에 사용하는 수많은 상업용 위성과 정부 위성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은 EMP를 포함해 위성을 공격할 수 있는 러시아의 무기 개발 움직임을 수년간 추적해왔으며, 최근 핵 EMP 개발에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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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주에서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핵 전자기파, EMP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CNN은 러시아가 개발하는 신무기가 휴대전화 통화와 인터넷 검색 등에 사용하는 수많은 상업용 위성과 정부 위성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해 인공위성을 공격하는 것으로, 현실화될 경우 전 세계가 마비되는 것은 물론 향후 우주 핵무기 배치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4일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과 관련한 미 하원의 정보 공개 요구에, 러시아의 위성 공격 역량과 관련돼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의 신무기가 아직 개발 중인 상태로, 지구 궤도에 오르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무기가 사용된다면 핵무기 역사상 가장 위험한 루비콘강을 건너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일상 생활에 극심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은 EMP를 포함해 위성을 공격할 수 있는 러시아의 무기 개발 움직임을 수년간 추적해왔으며, 최근 핵 EMP 개발에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소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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