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의사협회 "전공의 피해 발생 시 행동 돌입"

2024. 2. 18.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대위 회의는 예상보다 길어져 3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회의 직후 비대위는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선언한 전공의들과 동맹휴학을 결의한 의대생들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행동의 시작과 종료를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결의했을 뿐, 시작 시점 등은 못 박을 수 없다는 게 비대위 측 설명입니다.

이번 주 전공의들의 대규모 사직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는 오늘 범정부 대책 회의를 엽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대위 회의는 예상보다 길어져 3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회의 직후 비대위는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선언한 전공의들과 동맹휴학을 결의한 의대생들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젊은 의사들을 겁박하면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고, 병원을 떠나는 전공의들의 면허 박탈 등 불이익이 현실화하면,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택우/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 단 한 명의 의사라도 이번 사태와 연관해 면허와 관련한 불이익이 가해진다면, 이를 의사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간주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에 돌입할 수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그러나 총파업 등 단체 행동의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단체 행동의 시작과 종료를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결의했을 뿐, 시작 시점 등은 못 박을 수 없다는 게 비대위 측 설명입니다.

이번 주 전공의들의 대규모 사직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는 오늘 범정부 대책 회의를 엽니다.

각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현황과 400여 응급의료기관의 당직 현황 등을 파악하면서, 병원별, 지역별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빅5 등 주요 병원들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은 당장 내일부터 병원을 떠날 걸로 알려져, 병원이 상황을 파악 중이고, 삼성서울병원은 수술, 입원 날짜를 미루기 위해 환자들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