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D-8개월’ 방탄소년단 제이홉, 군복무 중 전한 진심 “아미 보고파”

황혜진 2024. 2. 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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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생일을 맞아 팬 아미(ARMY)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해당 사진은 제이홉이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미리 써둔 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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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생일을 맞아 팬 아미(ARMY)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2월 18일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는 "호비가 아미에게 전하는 편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제이홉이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미리 써둔 편지다.

제이홉은 "생일입니다! 24년도 2월 18일이라.. 그때도 많은 분이 축하해 주시고 계시겠죠? 그냥 저의 소망.. 이쯤 되면 그냥 안부를 전해드리는 게 좋겠네요! 여러분 전 너무 잘 적응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주 건강하게~ 항상 생일 때마다 여러분에게 많은 축하를 받은 기억이 선명합니다. 또 함께 생일을 맞이하기도 했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복무 중이라 다르게 안부를 전해드린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 마음만은 이 이상으로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고, 보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제 생일은 여러분이 있어 더욱 축하받을 수 있었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늘 감사하다는 말을 이번에도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해요. 오늘만큼은 우리 모두 Hope day"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성실하게 복무 중이다. 지난해 10월 특급전사가 됐다.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도 했다. 입대 전 기준 대외적으로 알려진 제이홉의 누적 개인 기부액은 9억 원 이상이다. 군 복무 중 어머니를 통해 열악한 유기견 쉼터 견사 보수 공사비를 지원하는 등 조용히 선행을 펼친 사실도 알려지며 귀감이 됐다.

제이홉은 오는 10월 17일 전역 예정이다. 제대를 앞두고 3월 새로운 콘텐츠 ‘HOPE ON THE STREET’(홉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HOPE ON THE STREET’는 2015년 제이홉이 선보인 댄스 연습 일지 콘텐츠 ‘Hope on the Street’의 정체성을 계승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제이홉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군 입대 전 심혈을 기울여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가 팬들에게도 즐거움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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