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싱가포르에 브랜드 경험공간 조성…Z세대 '정조준'

강태우 기자 2024. 2. 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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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싱가포르에 브랜드 경험공간을 설치한 것은 처음이다.

제품 판매보다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현지 고객층과의 접점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브랜드 경험공간으로 베트남 호찌민 지역에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는 브랜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경험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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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시 신제품·혁신 제품으로 채워 현지 고객층 접점 확대
LG전자가 싱가포르 대표 관광명소인 마리나베이 인근 고급 쇼핑몰에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다.(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는 최근 싱가포르 관광명소 마리나베이 인근 고급 쇼핑몰 밀레니아워크에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경험공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가 싱가포르에 브랜드 경험공간을 설치한 것은 처음이다. 제품 판매보다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현지 고객층과의 접점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가 주요 타깃이다.

공간 내부는 무드업 냉장고와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 현지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최신 제품들로 채웠다. 또 무선 올레드(OLED) TV와 투명 OLED 터치 사이니지 등 LG전자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혁신 제품들을 대거 배치했다.

고객들은 LG전자의 다양한 혁신 제품이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반으로 연결돼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브랜드 경험공간으로 베트남 호찌민 지역에 '어나더사이공'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그라운드 220'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는 브랜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경험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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