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 한 봉지 사고 “한 봉지 더줘”…직원이 거절하자 밀치고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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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제과점에 들어와 '1+1 판매'를 요구하고 이를 거절한 직원에게 행패를 부린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자인 점장은 "남녀 일행이 6000원어치 호두과자 한 봉지를 주문한 후 '같이 온 여성에게도 주겠다'며 서비스로 한 봉지를 더 요청했다. 직원이 요구를 거절하자 남성은 '내가 여기 단골이다'라고 소리 지르더니 직원을 밀치고 지팡이를 휘둘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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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제과점에 들어와 ‘1+1 판매’를 요구하고 이를 거절한 직원에게 행패를 부린 사연이 공개됐다.
영상에 찍힌 이 남성은 직원이 건넨 호두과자를 담은 봉투를 받고 가게 밖으로 나가는 듯하다가 다시 들어온다. 이후 남성은 직원과 대화를 나누더니 음식을 집어 던지고 직원을 밀치고 지팡이로 폭행하려는 동작을 취했다.
제보자인 점장은 “남녀 일행이 6000원어치 호두과자 한 봉지를 주문한 후 ‘같이 온 여성에게도 주겠다’며 서비스로 한 봉지를 더 요청했다. 직원이 요구를 거절하자 남성은 ‘내가 여기 단골이다’라고 소리 지르더니 직원을 밀치고 지팡이를 휘둘렀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당황한 직원이 사과하고 서비스를 챙겨주겠다고 하자 남성은 ‘내가 거지냐’며 또다시 화를 냈다. 내가 직접 경찰에 남성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 점장은 “단골이라는 말과는 다르게 남성은 지난 2년간 다섯 번 정도 가게를 찾았다”며 “종종 서비스를 요구해 가끔 하나를 챙겨주거나 ‘남는 것 없다’며 넘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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