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홀릭 남편, 산후조리원 간 사이 창고를 식당으로"('결혼 지옥')

조은애 기자 2024. 2.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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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사사건건 충돌하는 부부가 등장한다.

19일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는 7년째 함께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남편의 과도한 추진력이 부담스러운 아내와 자신의 의견에 반대만 하는 아내가 못마땅한 남편, 이들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조언은 19일 밤 10시10분 방송되는 '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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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사사건건 충돌하는 부부가 등장한다.

19일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는 7년째 함께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은 남편의 과도한 사업 확장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다.

"아내는 결혼 이후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반대한다. 그래서 아내와 말하기 싫다"며 울분을 토해내는 남편은 일주일에 약 1200근(720kg)의 물량을 홀로 소화하는 '워커홀릭'이다. 게다가 정육점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추가로 식당까지 관리하고 있다.

반면 정육점을 차린 지 7년이나 됐지만 간단한 기계 조작에도 서툰 아내는 분주한 남편의 눈치만 살핀다. 남편은 아내에게 개업 당시 계산과 손님맞이만 하면 된다고 했지만, 점점 남편의 요구가 불어났다고 한다. 심지어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들어간 사이 독단적으로 정육점 창고를 식당으로 바꿨다고 해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남편이 잠깐 정육점을 비운 사이 몰래 SNS 댄스 챌린지를 하는 아내의 모습이 관찰 카메라에 포착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MC 박지민은 "회사에서 부장님 몰래 딴짓하는 나 같다"고 공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남편의 과도한 추진력이 부담스러운 아내와 자신의 의견에 반대만 하는 아내가 못마땅한 남편, 이들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조언은 19일 밤 10시10분 방송되는 '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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