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중요시하는 김학민 대행 “최대한 한 마디라도 더...”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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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대화하면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다."
김 대행은 "선수들과 대화하면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다. 훈련할 때마다 최대한 한마디라도 해주려고 한다.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장난을 치긴 하지만 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그렇게 하다보니 선수들도 그 기준에 맞춰 하고 있다. 많은 요구보다는 최소한으로 이야기하니 이해도도 높다. 잘 맞아떨어질 때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는다. 경기력으로 나온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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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의정부=강예진 기자] “선수들과 대화하면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은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3 V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B손해보험은 후인정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김학민 코치 대행 체제로 두 번째 경기를 맞이했다.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대행으로 첫 경기를 치른 김 대행은 “정신없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약속했던 걸 잘 지켜 잘했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선수들이 아쉬워했다. 그것 때문에 더 다운될까 걱정했다.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자신감을 많이 찾은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첫 대행이 됐을 때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요구했다. 김 대행은 “선수들과 대화하면서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다. 훈련할 때마다 최대한 한마디라도 해주려고 한다.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장난을 치긴 하지만 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그렇게 하다보니 선수들도 그 기준에 맞춰 하고 있다. 많은 요구보다는 최소한으로 이야기하니 이해도도 높다. 잘 맞아떨어질 때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는다. 경기력으로 나온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대행이지만 어린 나이에 지휘봉을 잡은 격이다. 김 대행은 “첫 경기를 치렀지만, 감독께서 엄청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다른 것보다는 어떻게 해야 선수들이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내가 생각한대로 선수들이 잘 움직여준다면 최대한 서포터 해주고 싶다. 못 보는 부분들은 코칭 스태프와 소통하고 있다. 승리가 중요하다. 선수들도 바라는 바다. 분위기가 올라오면 선수들도 한 단계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이다. 어려운 자리인데 기회가 왔다는 건 나도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선수들과 잘 이야기하려고 한다. 조율하고 맞춰가다 보면 좋은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잠을 잘 잘 수 있는 상황은 안된다. 다른 것보다는 많이 공부해야 한다. 상대를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영상도 많이 보고 있다. 내가 알아야 선수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다. 시간 날 때 상대 경기를 많이 본다”고 덧붙였다.
대행으로서 신선하고도 새롭고, 의미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 대행은 “후인정 감독께서는 힘든 상황인데 혼자 결정내려서 너무 미안해하셨다. 선수단 잘 추슬fj서 마무리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면 뜻깊을 것 같다. 좋은 선수가 있으면 편하겠지만, 선수들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경험을 통해 치고 나간다면 어느 팀과 붙어도 잘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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