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캡틴' 양석환, 자체 청백전서 홈런 폭발…"감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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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주장 양석환이 팀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산은 1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전지훈련 두 번째 청백전을 진행했다.
청팀 4번 지명타자로 나온 양석환은 1회 백팀 선발 브랜든 와델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청팀에서는 양석환 외에 김대한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허경민과 박지훈이 나란히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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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라모스 3안타 1타점…김대한도 홈런포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주장 양석환이 팀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산은 1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전지훈련 두 번째 청백전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두 팀으로 나눠 올해 처음으로 9이닝을 소화했다.
청팀 4번 지명타자로 나온 양석환은 1회 백팀 선발 브랜든 와델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1회 2사 이후 양의지가 안타를 치고 출루한 상황에서 브랜든의 공을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양석환은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구단을 통해 "홈런은 언제 쳐도 기분이 좋다"며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감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16일) 많은 비가 내려 청백전이 취소됐는데 직원들이 아침부터 정비를 위해 고생한 덕분에 9이닝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운 시드니 캠프를 마치고 기분 좋게 2차 캠프로 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팀 4번째 투수로 등판한 우완 최종인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최고시속 151㎞ 강속구를 뿌리며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종인은 2020년 두산에 입단했지만, 아직 1군에 데뷔하지 못한 오른손 투수다.
최종인은 "첫 청백전 등판이었는데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며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렸는데 몸 상태가 정말 좋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부터 기존 속구, 커브, 스플리터 외에 스위퍼를 구사하기 시작했다"면서 "아직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는데 팬들 앞에서 내 이름을 각인시키는 한 시즌을 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백팀이 청팀을 상대로 7-5로 승리했다. 백팀에서는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4타수 3안타 1타점, 김인태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청팀에서는 양석환 외에 김대한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허경민과 박지훈이 나란히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감을 자랑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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