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다재다능함에 ‘공간의 여유’를 더한 5 시리즈·i5 투어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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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왜건(Wagon) 시장은 말 그대로 '무덤'이라 할 수 있다.
국내 브랜드는 물론이고 일부 수입 브랜드 역시 간헐적으로 왜건 사양을 선보이긴 헀으나 판매 등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리고 2024년 2월, BMW는 최신의 주력 세단이자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신형 5 시리즈와 순수 전기차 i5를 기반으로 한 투어링 모델을 공개하며 'BMW의 왜건 라인업'의 다채로움을 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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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적재 공간과 공간 활용으로 경쟁력 강화
제한된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소비자 시선 집중
그러나 기반이 되는 세단이 가진 안정적인 움직임과 보다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SUV를 웃도는 우수한 적재 공간을 여유로 ‘다재다능함’의 매력을 과시하며 유럽 등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많은 유럽 브랜드들은 자사의 주력 모델에 ‘왜건 형태의 파생 모델’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BMW 역시 마찬가지다. ‘투어링(Touring)’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왜건 모델을 선보여왔다.
이번에 공개된 5 시리즈·i5 투어링은 과거의 5 시리즈 기반의 투어링 모델들과 같이 전체적인 패키징과 기능적인 구성, 파워트레인은 일반 세단과 공유하면서도 왜건 고유의 넉넉한 공간의 매력을 더했다.
실내 공간과 기본적인 기능 등은 세단과 동일하다. 최신의 감성을 더한 공간 구성과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디스플레이 패널, 그리고 다채로운 기능을 품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경쟁력을 높인다.
i5 투어링으로는 세단 사양과 같이i5 eDrive40이 기본 사양으로 준비된다. 싱글 모터를 바탕으로 340마력과 40.8kg.m의 토크로 반족스러운 일상을 보장하며 넉넉한 주행 거리 역시 만족감을 더한다.
고성능 사양도 마련된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380kW(약 517마력), 순간 최고 출력 442kW(약 600마력)을 자랑하는 i5 M60 xDrive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바탕으로 뛰어난 운동 성능을 과시한다.
BMW는 오는 5월 독일과 유럽 등에 판매를 시작하며 상세한 사양 및 가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6월부터는 다른 유럽 및 세계의 주요 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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