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우크라 평화 촉구 "강건너 불구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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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크라이나 평화회담을 가능한 한 빨리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18일(현지시간) 왕이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평화회담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지속적으로 평화 회담을 추진하고 평화 회복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해 왔다. 평화에 실낱같은 희망이 있는 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평화 협상이 하루 빨리 재개된다면 모든 당사국들의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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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이 우크라이나 평화회담을 가능한 한 빨리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18일(현지시간) 왕이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평화회담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명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하며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은 지켜져야 하고 각국의 안보를 중시하며 위기의 평화적 해결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해왔다"고 호소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지속적으로 평화 회담을 추진하고 평화 회복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해 왔다. 평화에 실낱같은 희망이 있는 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평화 협상이 하루 빨리 재개된다면 모든 당사국들의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원인 제공자도, 당사국도 아니지만, 강 건너 불구경을 하지 않았고 이익을 얻기 위해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적 해결책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했었다. 당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에 평화 회담 시작과 전투 중단을 요구하면서도, "모든 국가의 정당한 안보 이익과 우려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적절하게 다뤄져야 한다" "안보리가 승인하지 않은 모든 일방적 제재에 반대한다"는 등 러시아를 두둔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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