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남보라, 이번엔 부채춤···안방이 발칵
‘효심이네 각자도생’ 남보라가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뒤집어놓을 전망이다. 지난 밤 제시의 ‘눈누난나’ 댄스에 이어, 이번에는 혼신(?)의 부채춤을 선보인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지난 방송에서는 변호사 예비 며느리 미림(남보라)의 매우 독특한 시어머니 위로 방식이 그려졌다. 바로 배가 훤히 드러나는 상의에 쫄바지를 입고 선순(윤미라) 앞에 나타나 춤을 추기 시작한 것. 25년 전 집을 나간 남편 추련(남경읍)에 대한 소식에 우울해하는 선순의 텐션을 ‘업’시키겠다는 미림의 전략이었다. “어머님 파이팅”을 우렁차게 외치며, 유연하고 섹시한 자태로 댄스를 멈추지 않는 미림 덕분에 안방극장은 한바탕 들썩였다.
하지만 먀낭 웃을 수만은 없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미림의 위로 타깃인 선순과 하고 싶은 것은 하고야 마는 미림 때문에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는 예비 남편 효준(설정환)이었다. 선순은 임신한 몸으로 과격한 춤을 추는 미림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그녀의 기행에 머리까지 아플 지경이었다. 엄마 선순의 몸서리에 효준이 뜯어말렸지만, 절대 굴하지 않는 미림의 한바탕 난리는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런데 미림의 이러한 댄스 퍼레이드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다. 오늘(18일) 본방송을 앞두고 이번엔 한복에 부채를 들고 선순 앞에 등장한 미림의 스틸컷이 전격 공개된 것. 요염한 얼굴로 부채춤을 추는 그녀의 모습에 또 한 번 기함하는 선순과 효준이다.
혼전 임신도 모자라, 효심네 가족들도 모두 포기한 아버지를 찾자며 집안을 한차례 발칵 뒤집어놓았던 미림. 배우를 꿈꿨지만 현실에 부딪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아무래도 그 끼를 유감없이 발휘, 효심네를 또다시 들었다 놓을 듯하다. 제작진은 “미림이 지난 방송에 이어 오늘(18일)도 열정적인 부채춤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몰고올 예정이다. 독특한 며느리 미림의 기행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43회는 오늘(18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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