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필수광물 니켈과 코발트 확보 길 열렸다"

남궁창성 2024. 2. 18. 1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쿠바 수교를 계기로 쿠바가 2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 등의 주요 매장지라는 점에서 공급망 분야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전망이다.

쿠바는 2차 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 등의 주요 매장지여서 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쿠바 수교를 계기로 경제는 물론 의료, 문화 및 스포츠, 영사와 보훈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 및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개척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쿠바 수교 계기 경제 문화 영사 보훈 등 협력
발전 등 에너지, 통신, 의료분야 진출도
쿠바 교민 독립운동 재조명 및 보훈 선양 가능
▲ 용산 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제공

한-쿠바 수교를 계기로 쿠바가 2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 등의 주요 매장지라는 점에서 공급망 분야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전망이다.

또한 발전 등 에너지와 통신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시장 진출 및 상호 협력 가능성도 많다는 분석이다.

용산 대통령실은 18일 한-쿠바 수교를 계기로 향후 경제, 문화와 스포츠, 영사 및 보훈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가능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경제분야에서 쿠바는 카리브해 중심 국가지만 그동안 외교관계가 없어 미개척 시장으로 남았다. 카리브 지역 국가 중 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 3개국(쿠바,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중 하나이며 1인당 GDP는 2022년 기준 2256달러다.

현재는 미국의 제재로 직접 교역은 제한적이지만 수교 및 향후 상주공관 개설을 계기로 경제협력 기반 확충 등이 기대된다. 양국간 교역 규모는 2022년 기준 3국 등을 통해 수출 1400만 달러, 수입 700만 달러 규모다.

미국의 금수조치로 기본 생필품이 부족한 쿠바는 향후 생활용품, 전자제품, 기계설비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 진출 가능성이 높다.

쿠바는 2차 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과 코발트 등의 주요 매장지여서 광물 공급망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 니켈 생산량은 세계 5위, 코발트 매장량은 세계 4위다.

또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며 발전설비 확충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모색 중이어서 발전기 및 플랜트 등 에너지와 통신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크다.

의료 분야에서 상호 협력도 기대된다.

쿠바는 정부의 집중적인 육성 정책에 따라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의학·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활용 및 임상의료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 등 협력이 가능하다. 2020년 기준 2만8000여 명의 쿠바 의료진들이 60여 개국에 파견돼 활동중이다.

▲ 쿠바 수도 하바나 혁명광장

한-쿠바 수교를 계기로 문화·스포츠 분야에서 한류 확산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쿠바는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대규모 동호회 구성 등 자발적인 한류 확산이 활발하다. 현지 한류 팬클럽 ‘ArtCor’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회원 수가 증가해 현재 1만여 명에 이른다고 정부는 밝혔다.

수교 및 향후 공관 개설로 한국어 보급 활동, 한국 발전상 소개 및 한국 영화제나 태권도 대회 등 다채로운 공공외교 문화활동이 기대된다.

쿠바는 야구, 배구 등 구기 스포츠 분야 강국으로 친선 경기 등 스포츠 교류 확대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한 쿠바 선수들의 국내 진출도 가능하다.

수교를 계기로 영사·보훈 분야에서 협력도 예상된다.

쿠바는 비교적 치안이 안정된 국가지만 소매치기 등 관광객 대상 사건 사고는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공관이 없어 현지 영사 협력원, 코트라 무역관이 간접적으로 영사 조력을 제공했고 중대 사건 사고시 주멕시코 대사관 인력이 현지에 파견돼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앞으로 단체 관광 등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관 개설시 사건사고 발생 관련 24시간 영사조력 즉각 제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그간 미수교로 인해 한인 후손과 독립유공자 발굴에 어려움이 많았다. 쿠바에는 1921년 일제강점기 멕시코에서 쿠바로 이주한 한인 후손 1100여 명이 살고 있다. 쿠바 한인들은 1937~1944년 성금을 모아 독립운동단체와 상해 임시정부 등에 송금하는 등 항일독립에 앞장섰다.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쿠바 수교를 계기로 경제는 물론 의료, 문화 및 스포츠, 영사와 보훈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 및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개척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