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쪽파' 봄철 생육재생기 관리 필요

윤신영 기자 2024. 2. 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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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쪽파 재배를 위해 봄철 적정 시비량,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당부다.

신재철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봄철 고품질 쪽파 생산은 생육 재생기 적정량의 추비와 병해충 예찰·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겨울 동안 고사한 쪽파 잎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전년도 병 발생이 많은 포장에서는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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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적정 시비량, 병해충 주의 당부
쪽바 재배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고품질 쪽파 재배를 위해 봄철 적정 시비량,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당부다.

도는 고품질 쪽파나 종구(구근 식물의 번식을 위해 심는 구근) 생산을 위해 생육 재생기 비료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고 18일 밝혔다.

쪽파는 전년 파종하고 월동 시기를 거쳐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신초와 뿌리가 자라난다. 이를 생육 재생기라고 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달 평균기온이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쪽파 생육 재생기가 2월 중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생육 재생기에는 10a(300평)당 질소(5㎏), 칼륨(3㎏)에 칼슘이 함유된 비료를 웃거름(추비)으로 주면 잎과 뿌리 생육을 촉진할 수 있지만, 적정 시비량을 초과하면 신초와 뿌리가 상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병해충도 주의해야 한다.

낮 기온이 상승하면 월동기에 고사한 잎 주변으로 잿빛곰팡이병과 흑색썩음균핵병 등이 발병할 수 있으며, 땅속에 잠복해 있던 뿌리응애 등 해충도 활동을 시작해 피해를 줄 수 있다.

병해충이 발생하면 쪽파에 등록된 플루디옥소닐(살균제), 디메토(살충제) 등의 적용약제로 발생 초기 방제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신재철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봄철 고품질 쪽파 생산은 생육 재생기 적정량의 추비와 병해충 예찰·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겨울 동안 고사한 쪽파 잎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고, 전년도 병 발생이 많은 포장에서는 지속적인 예찰 및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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